나는 옳다, 그러니 거침없이 세상으로 나아가자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서른 살의 삶과 일, 사랑,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 이라는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라는 책의 결론은. "당신은 언제나 옳다! 그러니 거침없이 세상으로 나아가라!"는 것이다. 저자(김혜남, 정신분석 전문의)는 서른살을 마음먹은만큼 성공할 수 있는 나이, 더 뜨겁고 간절하게 사랑할 수 있는 나이, 마음껏 행복할 수 있는 나이라고 규정한다. 과연... 그럴까. 일상에 대한 문제는, 평소의 나로 돌아와... 소극적이고도 염세적인 태도로 접근한다. 수많은 상담을 통해 경험적 데이타를 정리하고, 그것을 우리가 이해하기 쉬운 영화, 드라마, 소설 속의 인물과 상황으로 설명하며.... 필자는 책 한권의 분량만큼 반복 또 반복한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이렇게 말이다. 서른을 훌쩍 넘었지만. 나 역시 무엇인가 특출난 해법을 기대했다기보다, 한줄의 글로라도 위로를 받기 위해 이 책을 읽고 있다고 할 수 있으니. 필자는 독자가 원하는 바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실천해주도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책을 손에 들자마자, 내가 원하던 '괜찮아'라는 위로를 책 한권 분량만큼 받고도 뭔가 아쉬워 나는 책장을 다시 뒤적이고 있다. 어쩌면, 정말 이것이 해법이라서라기보다는, 이런 태도. '망설이지 말고, 그 길을 계속해서 가는...' 것이 중요한 시기가 30대라서. 그런 '정황적 판단'으로 이런 결론을 내린게 아닐까 싶었다. 그런 생각이 드니, 내가 받은 위안이 약간 퇘색하는 기분이 들기는 했으나... 그러면 어떠랴. 이 책을 읽던 두어시간 동안은 충분히 위로를 받았으니, 나로서는 충분하다. 그래서, 기분은 훌쩍 나아졌고, 다시 '거침없이 일상으로 돌아올 에너지'를 회복했다. 비록 엠티때 과음으로 아직도 속이 매우 괴롭고 힘들지만. 쌓여있는 일거리와 맞짱을 떠볼 말도 안되는 용기는 얻었다. 땡큐. |
http://nooning.info2008-03-10T10:37:300.3








Commented by at 2007/11/03 12:24 




나라는 인간의 의지란, 얼마나 한심한 수준인가.
빈 사무실에 혼자 앉아서, 한숨만 꽥꽥 쉬고 있다. 한심하다.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