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entries contain '일은힘이세다'

  1. 2008/03/14 타이밍
  2. 2007/11/26 휴가
  3. 2007/10/25 춥고 졸린 통인동의 새벽 (2)
  4. 2007/08/28 통인동의 아침
  5. 2007/08/28 통인동에의 첫밤

통인blues

타이밍

최근 나에게 가장 두려운 단어 중 하나가. 타이밍이다.
오늘도 나는 그 빌어먹을 타이밍 때문에, 사무실에서 밤을 새우고 있다.
휴.
미룰 수 없는, 이 타이밍에 하고 넘어가야 하는 일들이 주는 압박이란.
심장을 꺼내 압박붕대로 꼭꼭 감아버리는 기분이랄까.
숨쉬기가 불편하다는 말.
하여간, 이런 상황이 주는 압박이란, 아주 아주 가끔만 흥미진진하고 대체로 고통스럽다.
오늘의 압박붕대는 무슨 메뉴냐하면.
회원확대 캠페인.
오늘 아침 회의에서 제대로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게, 밤을 하얗게 지새워서라도 기획안을 마련해야 한다. 
내 처지를 주석으로 달 수 없는... 나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메뉴와 타이밍.
종종 밤도 새우지만.
오늘은 지난 저녁부터 콧물이 줄줄 흐르고. 본격적인 감기몸살이 시작되고 있어서, 내 사정이 참으로 곤궁하다. 
우선 콧물 닦으랴, 키보드 치랴, 갑절로 부산스럽기도 하고.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을씨년스러운 날, 혼자 밤새우고 있으려니, 참... 처량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감기 때문에 너무 춥다.
몇개 남은 무릎담요 둘둘 둘러싸고, 눈이며 코며 볼까지 빨간 몰골이다.
나는 좀 멋지구리하게 살 수는 없는걸까.
해결불능의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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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blues

휴가

아파서 오늘 출근 못했다.
요즘 연일 무리를 했더니... 병이 날 만도 하다.
뭐가 문제인지.
일을 할수록 일이 불어난다...
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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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blues

춥고 졸린 통인동의 새벽

휴... 다시 사무실에서 밤을 새웠다.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데도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 있고 요즘이 다시 그렇다.
다음주에는 함께 일하는 선배가 5일이나 연차휴가를 가게 되어... 나는 어떤 몰골로 지내고 있을지 안봐도 비디오다. 5일 사이에 5년은 늙어버릴 상황이다. 일정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머리통이 늘어날 것 같다.
일은 별로 진척이 없는데, 잠만 쏟아진다.
춥고 졸린 새벽이다. 배도 고픈... 좀 처량한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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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blues

통인동의 아침

날밤 까고 아침 6시경.
대단한 일도 아니고, 1800여개 기사 리스트 보면서, 추려내는 작업이었다.
어려움이 있다면 졸음으로 인한 순간 판단력 상실과 빠져나오려는 눈알.
대략 마무리하고 이제 6시경인데, 집에 다녀올지 말지 갈등이다.

그런데, 이 아침 참으로 싱그럽다.
나 정말 중독인가, 일중독?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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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blues

통인동에의 첫밤

통인동 사무실에서, 처음으로 밤 새운다.
휴... 매우 피곤하지만...
역시 일의 힘이 더 세다. 결국 무거운 눈꺼풀도 멍한 머리통도 새벽으로 밀고 나가는 힘...
피곤하고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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