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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이런 선택을 할까

인간을 움직이는 인간 심리의 모든 것. 이란 부제가 달린 '행동 경제학'이란 책을 읽고 있다. 지형 출판사에서 올 연초 정도에 나온 것 같은데, 책 소개 보고 읽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지난주에 정독도서관에서 빌렸다.
20% 분량쯤 읽었나? 부제만큼 흥미롭다.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 대목들이 많은데, 내 이해력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문장과 문맥만으로 설명이 안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번역어투의 문제가 아닐지.
확률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나는 확률은 전반적으로 이해가 잘 안되서... 머리 돌리는 기분으로 확률 책이나 빌려볼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확률은 내 머리로는 따라가기가 힘들어서. 이 책이 제공하는 재미를 만끽하는데 아쉬움이 있다.
아무튼, 흥미롭다. 경제적 이유로 설명이 안되는 행동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난 뒤에 그 해답의 일부라도 얻을 수 있다면 기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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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하얀 마사이 - 마사이 전사의 아내가 된 백인 여인

꼭 읽어보고 싶었다.
붉은 노을, 지평선조차 척박하게 보이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 외로운 나무 한 그루와 세 사람의 아프리카인의 검은 실루엣. 무엇보다 표지가 마음을 동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궁금했다. 무엇일까. 도시문명을 순식간에 내팽겨칠만큼 그녀를 매혹시켰던 것은, 과연 어떤 사랑이길래... 어떤 상황이면 이런 결심을 실행에 옮길 수 있을까.

- 사랑만으로 넘을 수 있는 현실의 고통은 어느 만큼일까..............
- 아프리카의 현실. 아프리카 원주민의 삶의 한 단면 : 비참하다. 아무리 전통적으로 그렇게 살아왔다 하더라도, 의식주를 비롯해 의약품도, 생명유지의 기본권조차 보장받을 수 없는 삶... 그래도 삶은 아름답다고... 말하기 어려웠다.
-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 불꽃같던 그들의 사랑도 3년을 넘지 못했다. 비록 한쪽의 잘못이 크더라도 말이다. 영원한, 변치않는 사랑이란 결국 인간의 환상일까.
- 남자들이란... 이들의 사랑을 파국으로 몰고 간 것은, 남자의 의처증이었다. 의처증의 근원은, 여자가 지닌 경제권에 대한 컴플렉스가 아니었을지. 그럼, 나서서 일을 하던지... 으이구.
- 문명화되지 않다고 해서, 맑고 순수하며 영혼조차 완전무결하다고 믿는 것은 또 다른 편견.
- 사랑을 믿고 자신을 송두리째 내던지고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살아간 그녀에게 존경을.
- 비극적으로 끝났지만, 그래도 사랑은 해볼만 한 것이겠지... 그들이 함께 누린 사랑의 희노애락은 온전히 그들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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