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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28 밤2시, 마른 오징어 씹기

통인blues

밤2시, 마른 오징어 씹기

이 시간에 잠은 안자고 뭐하는 짓이냐 하면... 고민 중이다. 잠을 안 잘거면, 일이라도 할 것이지, 풀지도 못할 고민은 해서 뭘하나 싶은데. 그래도 고민이니 고민이겠지.
이번주면 6월이 시작되는데, 올해 사업계획을 펴지도 못할 상황이 예상된다. 전부는 아니고 일부 업무에 대해. 이유는 일할 사람이 없어서다. 우리팀 T/O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데, 기다려도 안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그제쯤 확인했다. 그 뒤로부터, 머릿 속에 해일이 인다. 미친척하고 밀고 나가야할지, 감안해서 조정을 해얄지. 머릿속에서 맴맴 도는데, 5월말 6월초에 팀내 인력변동이 있을 예정이라, 그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겠지... 어차피 지금 뭘 결정할 수도 없고, 잠 안자면 내일 일하는데 졸리기만 할텐데... 나도 미련하다. 그런저런 생각에 이 시간까지 잠도 안자고 애궂은 오징어만 씹어대고 있다. 역시 씹는게 스트레스 해소에는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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