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 정말 로체 원정 떠나는구나
우리 등산팀, 이름이 마운트홀릭이다. mountholik.
-c로 된 이름이 이미 있어서, 마지막만 k로 바꿨다.

오늘 발대식을 했고 19일에 출국이다.
늘 씩씩한 모습이던 박양, 설 지나고서부터는
천하의 그녀도 긴장이 되었나보다.
하긴... 막상 에베레스트 같은 큰 산 앞에 서면, 그 웅장함에 압도되어 숨을 쉬기도 힘들 정도라니. 그래서 그저 그 산 속에 있는 것에 적응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경험이 기다리고 있겠지. 내 친구의 놀라운 도전을 나 역시 떨리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 놀랍고 떨리고 흥분된다. 역시, 온몸에 피가 쫙쫙 돌고 팽팽한 긴장을 만들어 내며 살 맛나게 만드는 것은 이런 도전이 아닐까.
원래 동네 뒷산도 못가던 내가 그나마 여기저기 산에 따라다니고, 세계의 높은 산들을 이름이라도 알고 지내는 것은... 역시 한권의 책으로부터 시작된 일이다. 그 얘긴 나중에.
아무튼, 박양의 성공적인 등정과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다음주에 우리 마운트홀릭, 한번 더 모이자구. 맛있는거 한번 더 먹어야지^^
화이팅, 화이팅이야~~~!!!!
(사진출처: 연합뉴스)


http://news.kbs.co.kr/article/newsnet/200703/20070308/131379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