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는 정말 보통 일이 아니다. 매우매우 큰 일이라는 걸, 다시 절감했다. 특히 나처럼 정리정돈 못하고 무거운 일거리만 보면 머리부터 아파오는 사람에게는, 태평양을 뗏목으로 건너는 기분이랄까. 후배들이 있어 내색을 안했지만(물론 다 뽀롱나고 말았지만), 너무 머리 아프고 피곤했다. 나는 별로 한 일도 없는데, 팔다리가 쑤시고 온 몸이 아프다. 그래도 일단 무사히 넘겨서 너무 기쁘다. 휴... 이제 일에 몰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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